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초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핵심엔 ‘지대 추구’의 특권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대로 얻는 토지불로소득은 연간 300조원이 넘는다”라며 “고삐 풀린지대를 그대로 두고선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초과다 부동산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 “부동산 과다 보유자에 대한 면밀한 조사로 징세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