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신 민철기 PD가 MBC 파업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민철기 PD가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 제작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수상한 가수’의 공동인터뷰에서 MBC 파업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민철기 PD는 MBC 출신으로 MBC ‘일밤-복면가왕’을 연출하다, 최근 CJ E&M으로 이적한 바 있다. 민철기 PD는 MBC파업과 관련해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오가다가 보고 동료들도 만나고 그런다”며 “저에게 MBC는 좋은 기억이고 아련하다”고 전했다.

이어 “(MBC 파업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길지 않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동료들이 힘을 좀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상한 가수’는 인기스타들이 무대 뒤 ‘진짜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