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 유연근무제 정착에 효과

최근 1년 내 엠오피스 도입 기업 90%가 유연근무제 실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제이니스(대표 이재준)의 PC오프(PC-OFF) 프로그램 ‘엠오피스(MOffice)’가 유연근무제 정착에 도움을 주는 기업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고용노동부의 ‘일가(家)양득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동자가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다. 기업 여건에 맞게 시간선택제, 시차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올 상반기에만 281개 기업이 유연근무제 지원 승인을 받았다.




유연근무제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시스템이지만 현실적으로 근무시간 통제가 어렵다는 단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가 기업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엠오피스’는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가 종료되거나, 사내 PC 사용시간을 제어하는 PC-OFF 기능으로 기업 내 유연근무제 정착에 도움을 준다. 현재 국내 50여개 기업에 적용돼 그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1년 내 ‘엠오피스’ 도입 기업 중 90% 이상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엠오피스를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서울보증보험, KB국민은행,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그룹, cj오쇼핑 등이 있다.



제이니스 이재준 대표는 “고용노동부가 추구하는 유연근무제는 불필요한 야근 근무 문화를 바꾸는 혁신적인 대안이지만, 현실적으로 근무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는 기업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엠오피스는 PC시간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제어하여 기업 내 유연근무제 정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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