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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위촉된 김일섭 회장은 제6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과 포스코 감사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손성규 교수는 제35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항공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8월까지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경영, 회계, 법률 등의 자문을 맡게 된다. 분기마다 발간되고 있는 ‘ACI 저널’의 기고 작성 및 간행물 감수,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일섭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최근 국가적 이슈인 기업 부실경영과 불투명한 회계에 대한 해법으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도 관련 법·제도 개정을 통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견제와 균형의 핵심적인 역할을 감사위원회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로서 우리나라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와 올바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ACI는 오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기업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3회 삼정KPMG ACI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이 발표자로 나서 감사와 감사위원과 관련한 법제도 환경의 흐름을 짚어보고, 국내 감사위원회 운영에 있어 실무적인 조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설립된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위상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4월 발족됐으며, 공인회계사, 변호사,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발족 이후 감사위원회를 위한 종합 실무지침서인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발간하며, 매년 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감사위원회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