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건담기建談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성기웅이 지난 10여 년간 선보이고 있는 <소설가 구보씨의 1일>,<깃븐우리절믄날>,<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등 구보 박태원과 이상을 다룬 연작이다. 작품은 1936년 경성을 배경으로 당시 20대 젊은 예술가였던 소설가 박태원과 시인 이상, 소설가 김유정, 화가 구본웅의 행적을 다양한 ‘말하기 쇼’ 형식으로 담아낸다
연극 <20세기 건담기建談記>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8월 10일 오후 4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깃븐우리절믄날>,<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등 성기웅의 구보 연작 티켓 소지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가 30,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20대 티켓(대학생포함) 15,000원, 10대 티켓(중고생포함) 10,000원. 문의 02-708-5001. doosanartcenter.com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양성에 힘써온 두산 초대회장 故연강 박두병 선생의 뜻을 이어 2010년에 제정했으며, 미술과 공연 분야에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지원한다. 공연부문 수상자로는 구자혜, 이자람, 이경성, 윤한솔, 김낙형 등이 있으며, 성기웅은 2013년 수상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