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약 1만7,000석의 좌석을 추석 연휴기간 인기 노선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진에어가 증편하는 노선은 393석 규모의 B777-200ER 기종으로 매일 1편 운항하는 방콕의 경우, 추석 연휴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편을 추가 투입해 매일 3편을 운항한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다낭과 식도락 여행의 대명사 대만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 B777-200ER을 추가 투입해 다낭은 하루 3편, 대만은 하루 2편 운항한다. 2박 3일이나 3박 4일 등 짧은 여행 기간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홍콩과 삿포로의 경우, B737-800 기종을 증편하여 하루 2편 운항한다.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로 변경하여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증편을 계획하였다”며 “진에어와 함께하는 하늘길을 통해 즐거운 휴가 기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