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가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조한선까지 완벽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0일 크랭크인한다. <데자뷰>는 신경쇠약 증세로 치료 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영화.
이천희는 <돌연변이>(2015),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등의 색깔이 뚜렷한 웰메이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드라마 [애인있어요](2015)에서 섬세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선보인 이규한은 ‘지민’(남규리 역)을 진심으로 위하는 연인이자, 뺑소니 사건을 은폐하려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우진’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한선은 ‘지민’을 협박하는 악랄한 건달 ‘도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악역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을 연기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과 함께 동현배, 김재범, 최대성까지 조연 캐스팅이 함께 확정되었다. <데자뷰>에 출연하는 동현배는 극중에서 ‘인태’(이천희 역)와 함께 일하는 경찰서 동료인 ‘동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현배는 그간 <비정규직 특수요원>(2016), <동창생>(2013)등의 작품에 출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뮤지컬 [쓰릴 미], [어쩌면 해피엔딩], [서편제] 등에 출연한 공연계의 스타 김재범이 ‘우진’(이규한 역)의 직장 부하로 출연하며, ‘우진’이 사는 아파트의 경비원 ‘동구’로 최대성이 출연한다.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남규리, 이천희, 이규한, 조한선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한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는 오는 9월 10일 크랭크인 해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