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 아침간편식 7개 초교에 시범제공

경기도는 학생들의 아침 식습관 형성을 위해 경기미를 사용한 아침 간편식을 5일부터 3개월간 도내 7개 초등학교 811명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아침 간편식은 조리과정이 필요 없는 영양떡·쌀핫도그·쌀피자·현미그래놀라씨리얼 등 다양한 완제품으로 공급한다. 아침 식습관이 정착될 경우 쌀 소비 확대, 아침 간편식 신규 시장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아침 결식률은 지난 2016년 평균 29%에 이르며 3명 중 1명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해 수업을 받고 있다. 주요 결식 원인은 맞벌이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아침식사 준비시간 부족, 학생들의 늦잠 등으로 파악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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