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8학군에 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 녹지까지 즐겨

음성인식 주거 제어 시스템 도입
3.3㎡당 평균 분양가 4,244만원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조감도./제공=삼성물산


강남 8학군과 녹지 공간의 이점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설립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13일에 특별공급이, 14일~15일에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8가구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들어서는 단지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우선 단지 남서쪽으로 약 23만㎡ 크기의 달터공원이 있다. 현재 달터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 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달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쓸 수 있다. 또 단지 내 공원과 달터공원이 연결돼 조망권도 우수하다. 여기에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에코브리지(생태육교) 공사가 다음달 완공되면 단지 내에서 강남그린웨이(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 녹지를 즐길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뿐 아니라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저층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평지에 지어지는데다 대부분의 세대가 판상형·남향 위주로 설계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IC·남부순환로 접근성도 좋다. 또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이 개통되면서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구룡초·개원초·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이라고 불리는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개포지구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재건축 아파트인 만큼 강남권 일대를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이전에 없던 최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것이 음성인식으로 주거환경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음성인식 홈패드에 ‘외출 모드’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1분 후 실내조명을 모두 끌 수 있다. 동시에 방범 시스템과 가스 잠금 설정도 가능하다. 또 환기 시스템을 말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음성으로 세대 내 조명 상태도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대신 스카이 전망카페를 설계하고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244만원으로 확정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9월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단지 개요

위치 :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규모 :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구성 :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일반분양 : 208가구)

특징 : 강남그린웨이(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 녹지 즐길 수 있어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

음성인식 주거환경 제어 시스템 적용

문의 : 02-4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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