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일(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진부역을 방문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개통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월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철도사업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개통하기 위해 7일 강영일 이사장 등 간부진이 진부역 등을 방문해 개통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6.4㎞), 기존선(수색∼서원주) 고속화 사업(108.4㎞)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20.7㎞) 등으로 이뤄진다.
철도공단은 이날 10월 진행될 영업시운전 계획 등 개통을 위한 잔여 검토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고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진부역 등을 방문해 점검했다.
10월 24일부터는 정상운행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에 KTX를 투입하여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개통전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벽하게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