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러 귀국 전 작가 조명희 문학비 참배

문재인 대통령은 7일 1박 2일간의 러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악사코브스카야박물관(과학박물관) 앞에 위치한 작가 조명희의 문학비를 참배했다. 조명희는 충북 진천 출신의 작가이자 독립운동가로 1928년 러시아(구 소련)으로 망명한 뒤 연해주에 살면서 그곳에서의 삶을 소설로 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조 작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블라디보스토크=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