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또 다시 일베 논란…'故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

MBC가 또 다시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MBC ‘뉴스투데이’는 7일 오전 ‘방탄소년단 소속사, 편법 마케팅 논란’ 관련 소식을 다루면서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의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MBC
이날 ‘뉴스투데이’는 한 남성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편법 마케팅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협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하며 검은색 실루엣 사진을 삽입했다. 해당 사진은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앞서 ‘섹션TV 연예통신’, ‘기분 좋은 날’, ‘뉴스데스크’ 등에서도 일베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합성 또는 변형한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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