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동패중학교 여학생들이 7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색동창의스팀교실’에서 이보현 기술사로부터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학생들에게 공학계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공계 진로 교육 프로그램 ‘K-걸스데이’에 참가해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7일 인천국제공항 제2 격납고에서 ‘K-걸스데이’ 행사의 하나로 진로탐색 교육 ‘색동창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걸스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진학을 장려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색동창의스팀교실로 2년째 ‘케이-걸스데이’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동패중학교 여학생 30여명이 제2격납고에서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 도구, 정비 주기 등 아시아나항공 현직 여성 정비사 이보현 기술사의 설명과 함께 항공 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격납고 내 마련된 체험교실로 이동, 모형 비행기 만들기 실습과 정비사 직업강연을 통해 항공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정비사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교육부가 체결한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바탕으로 색동창의스팀교실을 통한 정비사 직업 외에도 조종사, 캐빈승무원 등 다양한 항공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