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개코, "건강한 압박감 준 '쇼미더머니', 아직도 여운 남아"

다이나믹 듀오가 ‘쇼미 더 머니 6’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 ‘쇼미 더 토크’ 행사를 갖고 Mnet ‘쇼미 더 머니 6’ 종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음악 레이블 아메바컬쳐의 수장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아메바 컬쳐
이날 개코는 “5개월 동안 정말 빠른 속도감으로 음악과 무대를 만들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저희 앨범도 이런 속도로 만든 적이 없었는데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고 얼마나 쇼에 집중해야 좋은 무대와 음악을 만들 수 있을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많은 베테랑 아티스트 분들과 팀을 이뤄서 1~2차 본선부터 쭉 해온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고, 팀워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꿈을 꿨는데 진표 형이 ‘다음 미션’이라고 이야기 하는 꿈을 꿀 정도로 건강한 압박감이 있었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2004년 데뷔 이후 ‘죽일 놈’, ‘고백’, ‘거기서 거기’, ‘출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다이나믹듀오는 트렌디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Mnet ‘쇼미 더 머니 6’는 지난 9월 1일 행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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