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내년 11월 예정된 중간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정부폐쇄를 백악관, 공화당, 민주당 그 어느 쪽도 원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향후 합의도출에 3개월이란 시간을 벌었지만, 12월 15일 처리 시한을 앞두고 정부폐쇄 등 미국 재정관련 tail-risk 발생 우려가 재차 불거질 가능성은 남아 있어.
-특히, FY2018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경장벽 건설비용 확보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바뀌지 않을 경우 난항 예상.
-이 경우 12월 15일 시한 직전 예정된 12월 FOMC(12~13일)에서의 금리인상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 FY18 예산안 및 국가부채한도 상향조정 합의가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세제개혁 등 재정 어젠다 시행 또한 예상보다 지연(현재는 내년 1Q 중으로 전망)될 가능성이 높아져.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