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에 제72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연설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거듭된 핵·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대북 제재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모이는 주요 국가의 정상들과의 회담에 나서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로 한 것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