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은 코스피지수가 2,350포인트 이하로 떨어졌을 때만 자금을 모집·운용한다. 코스피가 전일(종가 기준)보다 떨어졌을 때만 국내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10회 이내)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적정 목표수익률(5% 이상)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랩(MMW)으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은 운용 중 언제든지 실시간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운용기간에 따라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가입 첫 1년만 1.6%, 이후에는 무료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이나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북핵 리스크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 계획이 있지만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