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키퍼스 와이프>는 제2차 세계대전, 무기고로 변해버린 동물원에서 오로지 사랑으로 수 백 명의 기적을 키워낸 숨겨진 영웅 ‘안토니나’의 특별한 비밀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의 참상 속 공포와 파괴의 기간 동안 폴란드 바르샤바 동물원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기적 같은 실화를 소재로 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친 별 아래 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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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전쟁으로 인해 폭격을 받은 동물원에서 어린 사자를 구해 품 안에 안고 있는 ‘안토니나’의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 같은 배경 속에 ‘약속할게, 전부 다 괜찮을 거야’라는 대사 카피는 전쟁의 참상 속에서 ‘안토니나’의 숭고한 사랑으로 만들어 낼 기적 같은 순간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름다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 올가을 최고의 감동을 전달할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주키퍼스 와이프>는 오는 10월 1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