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실적 우상향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

SKC(011790)가 견조한 프로필렌옥사이드(PO)업황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SKC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SKC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사는 SKC가 연말까지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KC는 올해 하반기 1,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말까지 실적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SKC의 연간 영업이익은 1,956억원으로 작년보다 31.0% 증가할 것”이라며 “원재료의 하나인 프로필렌 가격 변동 축소와 견조한 PO 업황, 자회사 이익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필름 부문의 수익 개선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가치 회복과 무선충전 등 신사업 진출에 따른 외형확대를 감안하면 디스카운트가 아닌 주가 프리미엄에 따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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