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회계학과 재학생, 메이저 회계법인 입사

회계학과 4학년 전재영씨, 지난해 공인회계사 취득

이덕훈(사진 왼쪽) 한남대 총장이 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삼정회계법인(KPMG)에 입사한 전재영(〃오른쪽)씨를 격려하고 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회계학과 재학생이 공인회계사를 취득하고 한국 4대 메이저 회계법인인 삼정회계법인(KPMG)에 입사해 화제다.

한남대는 회계학과 2009학번으로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인 전재영(26)씨가 지난 해 8월 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인턴생활을 마치고 최근 삼정회계법인에 입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씨는 2014년 3월 휴학과 동시에 한남대 국가시험지원센터에 입주해 약 2년6개월간 공인회계사 시험공부에 매진한 끝에 최종 합격했고 메이저 회계법인 취업에 성공했다.

전씨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달린 것이 합격요인인 것 같다”며 “젊은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겁먹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8년에 신설된 회계학과는 전문적인 회계학 이론과 세무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와 실무형 회계실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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