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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2,680여명은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1인당 5주씩 유급휴직에 돌입하게 된다. 휴직은 선박 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차수에 300∼400명씩 모두 7차례 걸쳐 시행되면 직원들은 평균 임금의 70% 정도를 보전받게 된다. 사측은 직원들의 개별 동의를 받아 유급휴직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