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의 20세기>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남녀를 통해 서툰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감성 영화. <그녀>를 제작한 안나푸르나 픽쳐스의 작품이자 아네트 베닝, 그레타 거윅, 엘르 패닝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앙상블, 그리고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감각적 영상미로 추석 연휴 단 하나의 아트버스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2주 앞둔 9월 16일(토) CGV압구정에서 ‘우리의 하우스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9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CGV압구정 신관의 지하 라운지에서는 빈티지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1979년 산타바바라의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영화의 무드를 살려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우리의 20세기> 굿즈를 준비한 그린나래미디어를 비롯, 디스레트로라이프(빈티지 소품), 딴짓의 세상(영화 독립출판), 리비럽(영화 일러스트 엽서), 수박(빈티지 소품), 알디프(차), 웬아이워즈영(문구), 조에나(주얼리), 쿤스트호이테(천연염색) 등 총 9개의 업체가 셀러로 참가한다.
특히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추억을 함께 전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조에나는 <우리의 20세기> 속 세 여성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콜라보 팔찌를 특별 공개할 예정이며, 이날 시네마톡 게스트로 참석하는 배우 김소이 역시 본인이 소장한 빈티지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플리마켓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빙고판’을 배포, 구매시 얻을 수 있는 스티커로 빙고를 만드는 관객에게는 <우리의 20세기> 굿즈를 증정하는 소소한 이벤트까지 마련되었다. 영화 굿즈부터 빈티지 소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진 브랜드까지 엄선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재촉할 예정이다.
‘도로시아의 선물’에 이어 ‘애비의 선물’, ‘줄리의 선물’도 이어진다. 영화 속 사진작가 캐릭터인 애비에게서 영감을 받아 로모그래피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애비의 선물’ 이벤트는 현장에서 ‘우리의 하우스 데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선물할 예정이다. 세 여성 캐릭터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똑부러진 줄리 캐릭터에 맞춰 준비된 ‘줄리의 선물’ 이벤트는 캡슐 뽑기 머신이다. 관객 누구나 1천원에 참여 가능하며 캡슐에는 핀버튼과 영화 속 명대사가 랜덤으로 들어 있어 관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펑크락부터 올드팝까지 풍성하게 구성된 영화 OST를 LP로 듣고, 영화 속 소품과 스틸을 전시로 만날 수 있는 코너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우리의 하우스 데이’ 행사를 통해 추석 연휴 관객들을 사로잡을 최고의 아트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영화 <우리의 20세기>는 9월 27일 개봉, 아름다운 영상미와 따뜻한 공감과 위안의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