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신한금융투자 “중국 통화 긴축 부담감 크지 않다”

-10월 당 대회 이후 시진핑 내각 2기 구성 완료 시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가능성 제기

-연내 급격한 긴축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 당 대회 이후 3월 전인대까지 정치 이벤트가 상존해 있어 통화정책에 무리수 두기 부담스러운 시점.

-실물경기, 유동성 등 결정 요인에 신중함도 필요. 적극적 금리 인상 고려 시점 아님.


-고용, 소비 양호하나 낮은 물가와 부족한 시중 유동성 지속. 8월 CPI 1.8%로 정부목표치 하회. 핵심 관리 품목인 음식료와 돼지고기 물가는 마이너스 지속. M2 및 초과유동성 증가율도 연초 이후 하락세.

-위안·달러 환율 6.4위안대로 연초 이후 6.6% 절상. 이자율 평형관점에서 적정 환율은 6.66위안으로 현 수준은 초과 강세 수준.

-긴축 확대 시 추가 강세 흐름과 수출 경기 악영향 우려

-하반기 구조조정 강화 기조 하에 신용대출 증가 억제 등의 디레버리징 은 필요함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정부는 공개시장조작, MLF(중기유동성 지원창구) 등을 통한 미세적 긴축을 지속할 전망.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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