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희생자 14주기 추모제 ...약 1백 여명 참석

태풍 매미 희생자 14주기 추모제 ...약 1백 여명 참석


‘태풍 매미 희생자 14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12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태풍 매미 추모공원에 2003년 추석 연휴 경남 창원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숨진 피해자 18명을 기리는 “태풍 매미 희생자 14주기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과 시민, 대구 지하철 사고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 영향으로 해일이 창원시 마산합포구(당시 마산시 합포구) 일대 해안가와 상가 등을 덮쳐 18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진 바 있다.

이날 추모제에서 태풍 매미 유족회가 창원시 중·고교생 2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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