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툰 미 상원 상무위원장/위키피디아
미국 공화당 소속 존 툰 상무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석유 수입과 사이버 공격에 초점을 맞춘 추가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우리는 북한의 석유 수입과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수권법 개정안은 미 행정부에 법안 통과 90일 내에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계획, 북한-중국-러시아 간 정치·경제적 관계와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은 국방수권법을 이번 회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우선 처리할 법안으로 꼽고 있다.
상원은 이르면 금주 중 해당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주 혹은 내주 초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