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4곳 선정

창원시 웅남초, 산청군 산청초 등 현판식 개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14일 경남 창원시 웅남초등학교와 산청군 산청초등학교에서 ‘2017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방식이 결합된 융합적 교육방법으로 특허청 청소년 발명교육의 핵심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허청 산하 지식재산연수원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4개 학교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플립러닝 방식으로 발명 교육자료를 제출한 18개 학교 가운데 4곳이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창원 웅남초와 산청초 이외에도 광주시 명진고(20일)와 인천시 가정초(22일)도 현판식을 개최한다.

특허청은 이 행사를 통해 선도학교에 현판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해당학교는 자체적으로 10월까지 플립러닝 학습 자료를 개발하게 된다. 각 선도학교가 개발한 플립러닝 학습자료는 전국의 초·중·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 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발명교육 선도학교의 우수한 지식재산 교육자료가 전국 각지의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도학교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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