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영향 간접 영향 시작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14일 밤부터 남해안 일부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이 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탈림’은 반경 350㎞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최대 풍속이 초속 37m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며, 현재 대만 타이페이 부근에서 43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9㎞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탈림’은 14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470㎞ 부근 해상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4일 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흑산도, 홍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예비특보를 내렸다. 아울러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량 예비특보도 발효했다. 15일 기상청은 남해안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