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내년도 봄ㆍ여름 시즌을 앞두고 자사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 ‘지오투’, ‘스파소’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리셋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브렌우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갖춘 비즈니스 라이프웨어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지오투는 이탈리안 감성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스파소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상태 전무는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로 리셋하려고 한다”며 “각 브랜드 별 중복되는 유통과 스타일을 정리하여 확실한 브랜드 DNA를 심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