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는 또 뭐야? 쌍 태풍에 커지는 불안감↑ “시속 22km로 서북 서진”

태풍 ‘탈림’과 ‘독수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만을 향하다가 경로를 바꾼 제18호 태풍 ‘탈림’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중국 상해 부근으로 북상할 예정이다.

또한, ‘탈림’은 다시 방향을 돌려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중국과 일본은 바짝 긴장한 상황이다.


이어 중국의 경우 제19호 태풍 ‘독수리’의 등장으로 쌍 태풍 위기에 놓여 남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전망된다.

태풍 ‘독수리’는 남중국해상에서 열대저기압이 급격히 조직화 수준이 진전되며 형성된 소형급 태풍으로 시속 22km의 이동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 중이다.

태풍 ‘독수리’는 오는 15일 밤늦게 베트남 북부 지역 인근인 하노이로 접근할 것으로 높아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태풍 ‘탈림’은 이번 주말인 16일 오후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