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의 핵심인 사향의 약재가 워낙 희귀하고 고가인 이유로 주로 재계 사업가, 정치인, 연예인, 프로 스포츠선수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애용해오던 것이 이젠 널리 알려져서 술자리 잦은 직장인,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 수술한 환자들에게도 자주 사랑받는 공진단이 되었다. 또한 설날이나 추석 명절같은 때는 부모님이나 귀한 분께 선물용으로 공진단을 대접하기도 한다.
공진단이 한방약으로서의 그 가치를 인정받고 효염을 고평가 받아왔으나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향공진단의 비용적인 문턱은 결국 저가의 가짜 공진단이 생겨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진위 여부를 확인할 뚜렷한 방법도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잘못된 약재 배합이나 허가 받지 못한 유통 경로로 구입했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사향공진단 1개당 사향 100mg 정량만 고집하고 있고 국산 아카시아 벌꿀을 활용하여 수분이나 향기 증발을 최대한 줄였기에 보다 향기롭고 부드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중풍이나 협심증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좋으며 이러한 육체적 효과 외에도 우울증, 중압감, 불안감 등 심리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한다. 난임과 불임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어려운 임신에 도움을 주는 사향공진단도 처방되고 활발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지만 다만 임산부에게는 사향공진단을 금기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와 누군가의 건강을 위해 공진단이라는 큰 비용도 아끼지않아야 한다면 적어도 믿을 수 있는 한의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