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니까" 박지성 뛰어넘은 손흥민, 기립박수 받고 '평점 팀 내 2위'

평점 7.3점 받은 손흥민, 케인에 이어 두 번째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도르트문트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런던 AFP=연합뉴스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손흥민(토트넘)이 경기가 끝나고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행(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경기를 포함해 시즌 1호골이다.


손흥민이 넣은 첫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점을 더 몰아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결승골과 쐐기골 등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양 팀 통틀어도 두 번째다.

에릭 다이어가 7.2점을 받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세르지 오리에 등이 7.0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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