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대장출혈'로 '엠카운트다운' 녹화 불참

빅스 레오 ‘대장출혈’로 ‘엠카운트다운’ 녹화 불참


빅스 레오가 대장출혈로 복통을 호소하다 ‘엠카운트다운’ 녹화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어제 저녁 레오 군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복통의 원인은 대장출혈에서 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일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와 휴식을 취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레오 군은 필요한 치료와 휴식을 취한 뒤 내일(15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새벽 빅스의 공식 팬카페에는 “레오가 지난 13일 오후 복통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추가 검사와 휴식을 위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부득이하게 출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레오는 멤버 라비와 함께 빅스 LR 유닛 활동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레오 군의 현재 상황 및 빅스 LR 스케줄 관련해 팬 여러분들께 안내해 드립니다.

어제 저녁 레오 군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복통의 원인은 대장출혈에서 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일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와 휴식을 취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레오 군은 필요한 치료와 휴식을 취한 뒤 내일(15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내일 ‘뮤직뱅크’는 빅스 LR의 이번 앨범 활동 마지막 음악 방송으로 레오의 의지에 따라 팬들과의 약속된 무대를 마무리 하고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오 군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므로 내일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진행될 팬사인회는 부득이하게 21일(목) 저녁 8시로 날짜를 변경해 진행되는 점 별빛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는 16일 토요일 팬사인회는 레오 군의 회복 경과를 조금 더 지켜본 후 최대한 빠르게 공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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