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데뷔 2주년이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 주시고 한결같이 저희 곁에서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어 “요즘도 가끔 데뷔 콘서트 영상을 보곤하는데 아직까지도 설레고 벅찬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이콘 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WIN : WHO IS NEXT’와 ‘MIX & MATCH’를 통해 끼와 재능을 뽐내며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돌풍을 예고했다.
2015년 9월 15일 2년 전 오늘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을 공개한 아이콘은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음악방송 출연없이 데뷔 11일 만에 공중파 1위를 기록하며 ‘괴물신인’의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같은 해 10월에는 신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를 개최하며 남다른 데뷔 신고식을 가졌다.
이후 발표한 데뷔 하프 앨범과 데뷔 풀 앨범 ‘WELCOME BACK’까지 발표하는 앨범마다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쓴 아이콘은 2015 멜론 뮤직어워드와 2015 MAMA 등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듬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지난 5월에는 더블 타이틀곡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가 수록된 ‘NEW KIDS : BEGIN’로 아이콘 특유의 젊은 에너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아이콘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투어는 물론 아시아 18개국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일본에서 데뷔한 아이콘은 해외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최단 기간 돔 투어를 개최하는 새 역사를 썼다. 아울러 투어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해 ‘연말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한국 가수로서는 역대 세 번째로 빅뱅에 이어 7년 만에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로 했다.
데뷔부터 ‘괴물신인’ 타이틀을 얻으며 지난 2년간 국내외에서 맹활약해온 아이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이유다.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이콘은 “하루 빨리 여러분을 찾아 뵙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작업 중에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고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