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새책200자] 예술이라는 은하에서

정명훈·조성진 예술세계를 엿보다




■예술이라는 은하에서:우리 시대 예술가들과의 대화(김나희 지음, 교유서가 펴냄)=파리에 거주하는 저자가 칸, 엑상프로방스, 브뤼헤, 베를린, 런던 등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만나며 정명훈, 박찬욱, 조성진, 마렉 야놉스키 등 26인의 인터뷰이를 만나 들은 이야기를 엮었다. 음악부터 문학, 철학, 영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인터뷰이의 발언을 통해 예술가들의 본업에 대한 자세, 열린 태도 등 내면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따라가는 여정을 마치면, 독자의 예술적 경험은 이전과 달라질 것이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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