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잡아라'…현대百, 반려견 콘테스트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펫팸족’을 공략하기 위해 ‘마이 펫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신조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반려견 콘테스트 ▲펫팸족 피크닉 페어 ▲펫 의류·용품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까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려견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신청받은 뒤 고객 투표를 통해 인기 반려견을 선발하는 ‘2017 마이펫스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마이펫스타’·‘#현대백화점’ 등 전용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1차로 반려견 20마리를 뽑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을 거친 후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3마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반려견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애견용품 세트와 애견용품 브랜드 ‘루이독’의 홍보 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층 광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펫팸족 피크닉 페어’도 연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의류·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는 반려동물 입양 관련 상담과 반려생활지수 테스트도 진행한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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