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이 건립된다. 충주시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5일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조성되는 서충주산업단지 내 4만9,587㎡의 부지에 2,912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타당성 분석을 시작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0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은 충주분원이 설립되면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