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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의 양국 외교장관 회담은 이날 저녁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에서 약 45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담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측이 시리아 사태 해결 공조 방안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문제,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사태 해결을 위한) 민스크 평화협정 이행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앞서 16일에도 전화로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다만 연이은 두 장관 간 접촉에서 한반도 문제가 논의됐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