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창립 40주년…"4차산업 이끌 금융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코스콤 창립 40주년 기념 홍보관 오픈식에서 정연대(왼쪽 여섯번째) 코스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0일 코스콤은 여의도 본사에서 정연대 사장과 전·현직 경영진,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 사장은 기념사에서 “코스콤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다”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40년을 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코스콤은 역사와 주요 상품·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코스콤 홍보관’도 오픈했다.

코스콤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주식거래를 전산화하기 위해 지난 1977년 당시 재무부와 한국거래소에 의해 설립됐다. 주식 자동매매체결 시스템, 증권 공동온라인시스템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를 연결하는 각종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최근에는 핀테크·로보어드바이저·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금융 IT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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