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21일 서해순 출국금지 촉구 기자회견…“진실 묻을 순 없어”



영화 ‘김광석’의 감독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21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상호 기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을 어둠 속에 묻을 순 없습니다.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 의혹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내일(21일) 11시 서울지검에 접수하고 직후 서해순씨 출국금지 촉구하는 기자회견 갖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고발뉴스’는 “서연 씨가 지난 2007년(당시 17세) 사망했다”며 “서연 씨가 지난 10년간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연 씨가 사망 당시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을 빚었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서해순 씨가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딸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서연 씨는 김광석의 저작권을 상속받은 바 있다. 최근 이상호 감독의 영화 ‘김광석’을 통해 아내 서해순 씨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서연 씨의 사망 소식이어서 파장이 거세질 전망이다.

[사진=영화 ‘김광석’ 포스터]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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