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무원, 경기도 도시 정책 배우고 싶다 '방문'

경기도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도시 개발과 관련된 우수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21일에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소속 공무원 10명으로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9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도내 정책 현장에서 경기도의 앞선 정책 사례를 접하게 된다.


연수단은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등 구도심과 신도시 개발사업과 도농 복합도시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개도국 공무원 초청 연수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하나다. 도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영(Young)아이디어, 언제나 민원실 등 우수 정책모델과 공공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박노극 경기도 외교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 공공행정과 신도시개발 등 정책 역량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개도국 공무원의 교류 연수를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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