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4일 시청광장서‘반려동물 나눔축제’

용인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4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너와 나의 나눔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반려동물 나눔학교 ‘바둑아! 같이 가자!’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 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 사회화 등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주인의 친밀감 향상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장애물·허들 넘기, 동행 경보, 림보 등의 경기를 펼치는 ‘나눔운동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 ‘에코하우스 만들기’,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 후 받은 퍼즐조각을 기부해 온도 1도가 올라갈 때마다 사료 1포를 기부할 수 있는 ‘나눔온도탑’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평소 반려동물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와 전문훈련사에게 1대1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숙한 문화가 조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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