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에는 르누아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레느 깡 단베르 양의 초상’을 디자인으로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그림을 잘 몰라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반짝이는 소녀의 초상에서 전해지는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9,000원대의 ‘케라시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2만 원대의 ‘케라시스 아트 콜렉션’ 등 총 2종의 실속 있는 구성으로 출시돼 아름다운 그림을 좋아하는 직장동료, 선후배 등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케라시스 르누와르 컬렉션은 대형 할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년 비슷비슷한 명절 선물세트 디자인과 구성에 소비자가 식상해졌다는 점에 착안, 애경은 디자인경영을 접목해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에 명화를 적용했다. 기존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고정된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시도로 승부수를 띄운 것.
2007년 세계적인 유명작가 ‘구스타프 클림트’, ‘마티스’의 작품을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으로 적용해 생활용품 선물은 저렴하고 서민적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했으며 이후로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반고흐’, ‘모네’, ‘칸딘스키’ 등 유명화가의 명화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