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NCI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8화에서는 연쇄 성폭행범을 잡기 위한 NCI 요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현준은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의 동기와 행동을 분석하며 사건 해결에 앞장섰다.
/사진=tvN
특히 현준은 “범인은 자신만의 패턴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피해자가 스스로 문을 열게 한 뒤 자신이 초대받은 것처럼”이라고 분석하며 심리를 완벽하게 파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신상이 바뀐 이유를 깨닫게 된 후에는 “지금까지 패턴으로 이제부터는 피해자를 살해할 수도 있다” 라고 추측하며 더 이상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애썼다.과거 사건으로 인해 프로파일링에 불신으로 가득했던 현준이 사건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정확한 프로파일링을 하며 범인을 추리해내는 과정은 그의 진정한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준의 변화와 에이스 요원으로의 성장은 극이 후반부로 가면서 재미를 이끌어 내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액션 장인’이라고 불리는 이준기의 두뇌 플레이를 보는 즐거움 역시 매 회 배가 되고 있다. 범인을 추리해갈 때 뿜어져 나오는 섹시함과 취조실에서 범인을 압박할 때 내뿜는 카리스마는 이준기라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는 평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뛰고 구르고 몸을 날렵하게 쓰는 액션에 섬세하고도 뜨거운 감정 연기, 스마트한 매력까지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이준기의 삼박자가 완벽히 통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