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토르 vs 헐크' 피규어 액션 SNS에 투척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어벤져스 팀 동료 토르와 헐크의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하는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누가 더 힘의 강자인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마블 최강의 두 캐릭터 토르와 헐크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뜻밖의 결투를 펼친다는 소식은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토르와 헐크는 강력한 힘을 지닌 마블의 대표 히어로들로 두 캐릭터의 위력을 비교하는 이야기들은 항상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를 증명하듯 <어벤져스>에서 이미 서로의 힘을 겨루는 맞대결을 선보여 짧지만 강렬한 장면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숙이 각인된 바 있다. 이처럼 전세계 영화 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토르와 헐크의 대결이 이번 영화를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로 재현될 것임을 예고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자취를 감췄던 헐크는 검투사 복장을 한 채 금방이라도 돌진하려는 듯한 기세로 토르를 마주해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층 자극시키고 있다. 항상 이성을 주체하지 못했던 헐크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진중한 모습으로 토르와의 치열한 격돌을 감행한 것.

이에 토르 또한 어벤져스 팀 동료, 일명 직장 동료를 만난 반가움에 주춤한 것도 잠시, 이내 헐크의 돌격에 피하지 않고 맞서며 그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하여 더욱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항상 티격태격하던 그들의 숨막히는 한판대결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토르와 헐크의 새로운 액션은 이번 영화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듯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본인의 SNS에 토르와 헐크의 세기의 대결을 기대케 하는 포스팅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크 러팔로는 “세기의 대결이 곧 찾아온다”, “올해의 진정한 대결” 등으로 이 강력한 전투를 묘사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불을 지피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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