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새책200자] 열린 중국학강의

얼어붙은 韓·中 관계 녹일 열쇠는




■열린 중국학강의(이종화·장윤미 지음, 신아사 펴냄)= 중국을 왜 이해해야 하는가? 최근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이 보이는 갈 짓자 행보를 보면서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물음이다. 연이은 핵 도발에도 중국은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에 미온적이고,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치졸한 보복은 납득하기 어렵다. 중국학의 기초 이론서인 이 책은 중국의 정치·경제체제와 대외관계·국가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여년간 중국 문제를 연구해온 두 공저자의 한중관계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관점이 돋보인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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