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병원선’ 15, 16회에서 쓰러진 엄마의 병실 앞을 지키던 이서원(김재걸 역)은 병실 밖을 나서는 하지원(송은재 역)을 뒤따라갔다. 이어 복도 외진 곳에서 혼자 흐느껴 울고 있는 그녀를 발견, 혼잣말로 “참 예쁘게도 우네”라며 어딘가 안쓰러움과 애틋함이 깃든 눈빛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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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하지원을 향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이서원은 이 날 방송에서 그녀를 향한 변화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눈빛으로 담아내는 데 이어, 강민혁을 향한 ‘돌직구 경고’로 또 다른 설렘을 안겼다는 평이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