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지창이 가족사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손지창이 출연했다.
이날 손지창은 “제가 사춘기 때, 가장 예민할 때 가족에 대한 일, 나에 대한 일을 알게 됐다”며 “내가 왜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까 싶었고,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손지창은 “쇠문에 주먹을 꽝 쳤는데 하필 주먹이 옆으로 빗겨 나가서 주먹의 뼈가 나갔다. 지금도 양쪽 주먹이 다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손지창은 “그 때 혼자인 시간이 정말 싫었다. 아이들만큼은 나랑 달랐으면 했다. 우리 아이들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면 했다. 그래서 미국에 갔다. 한국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다니고 그래야 하지 않냐. 그게 싫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