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나와, 2007년 당시 “남편을 잃고 딸까지 그렇게 잃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사망을 알리는 것이 겁났다”며 “딸의 소식을 궁금해 하지 않을 정도로 식구들과 소원했기 때문에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주 혼자 서울에 와서 딸의 장례식을 치르고 조의금을 받고 하는 것이 좀 그랬다”며 “자꾸 소송으로 연결 시키는데 저는 돈이고 뭐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서 씨는 저작권 문제로 시댁과 너무 오래 싸워 지쳤다고도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