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선정작으로 뽑혔으며,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을 거머쥐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았다. 2015년 공연 이후 2년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음악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 줄 예정이다.
겉으로는 늠름해 보이는 국군 대위이지만 알고 보면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 역에는 배우 김신의-김재범-성두섭이, 전쟁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악몽을 꾸다가 영범이 들려준 여신님 이야기를 믿게 되면서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북한군 ‘순호’역은 배우 서은광-윤지온-정휘-임진섭이 맡아 연기한다.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에는 배우 홍우진-윤석원이, 첫사랑을 간직한 남한군 ‘신석구’ 역에 배우 김대현-강기둥이 캐스팅 되었다.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북한군 ‘조동현’은 조풍래-호효훈이 연기하며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는 배우 강성욱-손유동이 맡았다.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지난 시즌 아름다운 여신을 보여주었던 배우 최연우 그리고 새로운 여신의 모습을 보여 줄 유리아가 번갈아 연기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골고루 갖춘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하는 이번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개막을 앞두고 각자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였고, 이에 관객들은 “벌써 공연이 시작된 것 같다.” “정말 간절히 기다렸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할 여보셔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참혹한 한국전쟁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소중한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드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프리뷰 티켓 오픈부터 티켓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또 한번의 흥행 신화를 예고했다. 9월 26일(화)부터 내년 1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기간인 9월 26일~29일 공연 예매 시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