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한국 토요타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하는 ‘아시아와 세계’ 공개강연을 통해 이뤄졌다.
후카가와 교수는 ‘한국경제의 신주소 : 구조개혁과 성장전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분배와 내수 주도 성장을 목표로 했던 일본 민주당 시대의 정책 실패가 한국 구조개혁에 시사하는 바를 논의했다. 그는 “경제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시장 및 노동시장 개혁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개혁에 대한 충분한 정치적 합의가 전제돼야만 시장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